스마트 폰으로 농장의 온도와 습도, 작물상태를 최적의 환경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원예나 축산 등에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시간에 걸쳐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덕분인데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귀농인들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 생활을 하다 귀농해 딸기 재배를 시작한 이장호 씨. <br /> <br />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, 얼마 전 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한 뒤부터는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하우스 내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, 일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딸기 품질이 좋아지고 생산량이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딸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12월부터 2월까지의 생산량이 다른 농가보다 60% 많고 소득도 2배나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직거래도 고소득 비결의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장호 / 딸기 재배농민 : 과거 내 하우스의 온도라든지 환경이 어떻게 됐는지를 참고해서 올해도 농사를 지을 수 있고 그래서 잘 지을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토마토 농장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팜을 적용하면 다른 농가보다 생산량은 2배 늘어나고 노동시간과 연료비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비닐하우스를 먼 거리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관리할 수 있어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팜 보급을 늘리기 위해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규 / 농촌진흥청장 : 세부적으로 품종별로 그와 같은 데이터를 쌓아서 그 데이터에 따라서 농가가 촘촘하게 농사를 짓게 만들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스마트 팜 적용 농장을 내년까지 전체 시설면적의 40% 이상으로 늘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11727392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